[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고 있는 한예슬이 현장검증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예슬은 지난 주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들과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현장검증을 진행했다. 이에 사건을 담당한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사건의 자초지종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추가 현장검증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 날 현장검증에는 한예슬 외에 조사관 3명과 한예슬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피해자인 도모씨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도씨는 한예슬에 앞서 이미 조사를 마쳤다. 때문에 재차 부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1시간 남짓 진행된 현장검증에 성실히 임했다. 사고 현장에서 한예슬이 사과하는 것을 들은 것으로 알려진 경비요원에 대한 조사도 병행됐다. 한예슬의 소속사 관계자는 "할 도리를 다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경찰의 요청에 따라 모든 조사를 마친 후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주차장에서 자신의 운전하는 차량의 사이드미러로 도씨를 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 한예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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