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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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 결국 시어머니에 옷 뺐겼네…♥김승현은 누구 편? (걸환장)

기사입력 2023.02.04 14:34 / 기사수정 2023.02.04 14:3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시어머니 백옥자와 며느리 장정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숨 막히는 옷 쟁탈전을 펼친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는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우는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으로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를 담는다.

박나래, 이유리, 규현의 공감 넘치는 진행과 김승현 가족의 ‘광산김씨 패밀리’가 떠난 파리 시월드 여행과 서동주, 서정희, 장복숙으로 이어지는 3대 싱글 모녀의 대만 여행이 화제된 바 있다. 

오는 5일 방송에는 광산김씨 패밀리의 프랑스 파리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진다. 광산김씨 패밀리의 며느리 장정윤은 시어머니 백옥자, 시고모, 딸 수빈까지. 여자들만의 시간으로 파리 백화점 쇼핑을 제안한다. 



쇼핑이란 말에 눈이 휘둥그레진 시어머니 백옥자는 기쁨도 잠시 “그래도 어느 정도 꾸미고 가야 하는데 옷이 없다”며 며느리 장정윤에게 눈치를 주기 시작한다. 이미 유명한 ‘코코 옥자’(명품 브랜드 C사+백옥자 별명)의 옷 욕심은 며느리 장정윤에게는 일상. 장정윤은 “어머님은 워낙 멋있어서 그냥 가도 돼요”라며 익숙하다는 듯 철벽 방어 멘트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을 안긴다.

쉽게 물러날 기색이 없는 백옥자는 장정윤을 살피며 틈을 노리다 “정윤이 너는 뭐 입으려고?”라며 다시 공격을 시도한다. 훅 들어온 백옥자의 말에 당황한 장정윤의 표정을 놓칠 리 없는 백옥자는 “너는 아무거나 입어도 예뻐. 지금 내가 문제야”라는 말을 시작으로 “너는 프랑스 인형 같아”, “너는 원래 멋있다” 등의 칭찬 공격으로 그의 혼을 쏙 빼놓는다. 

이에 며느리 장정윤 역시 “어머님은 프랑스 배우 같으세요”, “저는 원래 안 멋있어서 꾸며야 해요”라며 시어머니의 공격을 능숙하게 받아내 팽팽한 대결을 보인다. 이에 MC 규현은 “무슨 매치 보는 것 같다”며 끝날 줄 모르는 숨 막히는 옷 쟁탈전에 감탄했다는 후문.

결국 “에펠탑 갔을 때 입은 코트 멋있더라”라며 돌직구 직진으로 승부수를 띄운 시어머니 백옥자와 “그 코트 달라는 거네”라며 눈치 없이 나선 남편 김승현의 말에 며느리 장정윤은 “드리는 거 아니고 빌려주는 거다”라고 신신당부하며 마지못해 코트를 빌려준다. 

코트를 건네받고 신난 백옥자는 어울리는 선글라스와 가방까지 얻고 나서야 며느리 장정윤을 놓아줬다는 후문. 옷 쟁탈전에서 백전 패배를 기록한 장정윤은 “쉽지 않다. 광산김씨 며느리”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를 본 MC 박나래의 “고부 갈등이 생기면 김승현 씨는 누구 편인가요?”라는 질문에 장정윤은 “김승현은 누구의 편도 아니다. 본인 편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그러나 스튜디오에서 밝힌 김승현의 행동에 장정윤은 웃음을 지었다고 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끝없는 시어머니의 옷 욕심과 함께 이에 대항하는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해결책은 무엇일지 광산김씨 패밀리의 프랑스 파리 마지막 여행기는 5일 오후 9시 25분에 '걸환장'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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