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투애니원(2NE1) 시절을 그리워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DARA TV'에는 '[DARALOG] 다라랑 같이 새해 카운트할 사람? with MONO29 PATTAYA COUNTDOWN 202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산다라박은 태국 파타야에서 펼쳐지는 공연 리허설을 마치고 "리허설이라 해도 제가 열심히 했기 때문에 땀이 뻘뻘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시에 끝이 났는데 그때 뱀뱀이 도착해서 리허설에 들어갔다. 그리고 제가 도착했을 때는 선미 님이 리허설을 마친 상태였다"며 "사실 저희에게 '리허설을 굳이 안 하셔도 됩니다. 하실 분들만 하세요'라고 했는데 역시나 저희 셋 다 리허설을 갔다. 역시 프로페셔널하다"고 자화자찬했다.
열정적으로 공연을 마친 산다라박은 "회복하는 데 30분 걸렸다. 왜냐하면 땀을 심각하게 흘려서 화장을 수정했다. 무대에서 모든 걸 쏟아 부었다. 아쉬움이 남지만 사우나에서 땀 뺀 거처럼 너무 개운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과거와 사뭇 달라진 관객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어쨌든 '다시 열심히 활동을 해야겠구나' 느낀 게 예전에 태국에 올 때는 아주 팬분들이 어마어마하게 와주셨었다. 지금 제가 느끼기에는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하는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 앨범을 내고 열심히 활동을 해서 다시 찾아오겠다. 그러면 더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고 응원하러 와주실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유튜브 'DARA TV'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