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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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의 왕' 리브 샌박, 압도적인 한타력으로 1세트 완승 [LCK]

기사입력 2023.02.03 20:16 / 기사수정 2023.02.03 20:1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리브 샌박이 완벽한 한타를 보여줬다.

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젠지 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고, 리브 샌박에서는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 '클로저' 이주현,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젠지는 레넥톤, 마오카이, 아지르, 진, 하이머딩거를 픽했고, 리브 샌박은 나르, 세주아니, 사일러스, 바루스, 애쉬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엔비'와 '카엘'은 하이머딩거의 스킬을 가뿐히 피한 후 역공을 가했고, 손쉽게 '딜라이트'를 잡아냈다. '윌러'는 '딜라이트'가 라인에 복귀하는 사이 첫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처치했고, '피넛'은 전령을 가져갔다.

용 타임이 다가오고, 바텀에서 갑작스레 큰 규모의 한타가 열렸다. '딜라이트'를 잃은 젠지는 좋은 팀워크를 보여주며 '윌러'와 '카엘'을 잡아냈지만 용은 먹지 못했고, 이에 따라 두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은 리브 샌박의 차지가 됐다.

젠지가 전령을 치자 리브 샌박이 막으러 오면서 5:5 교전이 펼쳐졌다. 젠지는 전령의 눈을 획득했지만 한타에서 대패하며 되레 손해를 봤다.

세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젠지가 처치한 상황, 네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이 등장했다. 양 팀 모두 이번 용이 필요했기에 대치를 이어갔고, 결국 한타가 벌어졌다. 젠지는 용을 가져갔지만 한타에서 에이스를 내주며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

다섯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가져간 리브 샌박. 젠지가 탑에 혼자 있는 '클로저'를 노리면서 다시 한번 싸움이 일어났고, 이번에는 젠지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한타 대승을 거두고 바론을 처치했다.

젠지가 바론 버프를 활용해 미드 2차 포탑을 철거하자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은 리브 샌박은 파괴적인 교전력을 자랑하며 젠지를 잡아먹었고, 그대로 미드로 향해 넥서스를 없애며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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