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6 23:48 / 기사수정 2011.05.16 23:48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국민적인 스타에서 스캔들 메이커로 전락한 일본의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25)가 이번에는 살해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16일 일본 스포츠 호치의 보도에 따르면, 사와지리 에리카의 남편은 16일 오전 0시경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와지리가 살해예고를 받고 있는 사건에 대해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와지리에 대한 살해 예고는 일본 커뮤니티 '2채널(2ch.net)'에 5월 3일 게재되었고, 통보를 받은 사이타마현 경찰 측은 "다카기씨의 사무소로부터 연락이 있었다"며 신고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와지리와 남편 다카기 씨에 대해 일방적인 이혼 선언 등을 해 화제가 되고 있었다.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은 사와지리가 이혼 신고를 제출할 수 있는 이른바 'X데이'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와지리는 해외 광고 촬영을 위해 해외 체류 중으로 이혼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남편 다카기 씨도 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는 드라마 '1리터의 눈물(2005)'의 주연을 맡는 등으로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07년 영화 '클로즈드 노트' 개봉 첫날 무대인사 자리에서 "별로(베츠니)…"라는 성의 없는 인터뷰 태도로 구설수에 오르며 인기가 급락했으며, 2009년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2009년 1월 자신보다 22살 연상의 다카시로 쓰요시 씨와 결혼한 사와지리 에리카는, 엽기적인 내용의 결혼계약서 루머가 나도는 등 결혼 뒤에도 끈임 없이 구설수에 올랐다.
[사진=유투브 영상캡처 ⓒ '야마히사노 이에' CF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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