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피지컬: 100' 참가자 채완기가 탈락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채완기는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100'의 캡처 사진과 함께 "여자한테 진 채완기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채완기는 "그날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얼떨결에 여자를 선택했고, 싸우는 모습을 보며 차마 내 성격으론 이기기 위해 노력하기 힘들었습니다. 봐준 게 아니라 심리적으로 싸우기 힘들었습니다"라며 당시의 선택 이유와 복잡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저도 너무 아쉬워요. 이해해주세요"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주짓수 선수 채완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100'에 출연해 1대 1 데스매치에서 여성 출연자를 선택했지만 탈락했다. '피지컬: 100'은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최근 '피지컬: 100'은 일부 남성 출연자가 1대 1 대결 상대로 여성 출연자를 선택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사진 = 채완기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