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C 이찬원이 변호인단으로 활약 중인 JTBC 신규 예능 '안방판사'가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TOP7에 올랐다.
'안방판사'는 2월 2일 발표된 굿데이타 코퍼레이션의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TOP 10'에서 2023년 1월 4주 차 7위에 랭크됐다.
지난 1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안방판사'는 누구도 정확히 따져주지 못했던, 삶 속의 크고 작은 갈등에 법적 잣대를 들이대 보는 법정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찬원은 '무변' 전현무, '홍변' 홍진경, '오변' 오나라와 함께 변호인단으로 나서 변호사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그는 똑 부러지는 언변과 깔끔한 진행으로 각종 논쟁에도 지지 않고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2회 만에 변호인단으로부터 '목소리와 논리력'에 대한 강력한 인정을 받았다.
지난 1월 24일 방송된 '안방판사'에서는 가부장적인 남편을 고소한 아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업을 핑계로 술자리가 잦고 상의 없이 집에 손님을 초대하는 일도 잦은 남편. 아내는 이런 남편을 상대로 위자료 소송을 청구했다. 이에 피고인과 원고 측은 중간중간 예능적 요소와 이혼에 대한 팁을 더해가며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남편의 변론을 맡았지만 아내에게 공감한 홍진경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덕분에 홍진경과 같은 편인 이찬원은 진땀을 흘리며 남편을 변호하려 나섰고, '사랑과 전쟁' 시청을 통해 얻게 된 법률 지식을 총동원해 피고인을 변호하기도 했다.
2회 방영을 통해 몸풀기를 마친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짜 '안방판사'를 공개 모집 중이다. '안방판사'는 앞으로 공개 채팅방을 통해 생중계되는 변호사들의 변론을 보고 고소인과 피고소인 중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 최종 판결을 내리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JTBC '안방판사'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안방판사'), 굿데이타 코퍼레이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