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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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2' 김민재♥김향기, 소원 이룬 입맞춤…"마음 감추고 싶지 않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03 08: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가 서은우를 붙잡았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8회에서는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풍은 자신을 위해 떠난 서은우를 붙잡기 위해 흑산도로 향했고, "보내야 할 때가 있고 지켜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지켜야 할 때입니다"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서은우는 유세풍에게 돌아가라고 말했고, "그렇게 다치시잖아요. 의원님은 저랑 함께 계시면"이라며 속상해했다. 유세풍은 "함께 있지 않으면요. 그럼 마음이 다칠 겁니다. 저도 은우 님도. 저도 소중한 사람이 다치는 걸 보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고백했다.

유세풍은 "사판 문제는 제가 차차 해결할 겁니다. 은우 님 마음이 여기서 쉬다 가실 수 있는 거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 단지 저를 피해서 내려오신 거라면 함께 돌아가시죠"라며 설득했다.

특히 유세풍은 열이 올라 앓아누웠고, 서은우는 지극 정성으로 간호했다. 이후 유세풍은 "은우 님이 이곳으로 떠나버리시고 또 어쩌면 처음으로 유학 가시는 게 은우 님에게는 훨씬 낫지 않을까 저조차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 마음의 열병을 앓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세풍은 "병이 아닙니다. 저는 아프지 않습니다. 그저 죽도록 연모하였을 뿐입니다"라며 강조했다.



또 유세풍과 서은우는 낙화놀이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 유세풍은 "제 소원도 은우 님 소원처럼 단숨에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말했고, 서은우는 "무슨 소원 적으시는데요?"라며 궁금해했다.

유세풍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언제나 함께 있기를. 함께 도망을 치자 할까. 아니면 불구덩이로 뛰어들더라도 용기 내 같이 이겨내보자 해볼까. 마음속으로 수도 없이 고민하였습니다. 아직은 우리의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을 숨기고 은우 님을 떠나보내는 것만큼은 하지 않을 겁니다"라며 다짐했다.

유세풍은 "제가 제 생각만 하는 나쁜 사람이라도 이런 저를 용서하신다면 함께하고 싶단 제 소원 은우 님이 이뤄주시겠습니까?"라며 물었고, 서은우는 "저도 이제 더 이상 제 마음 감추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유세풍의 마음을 받아줬다.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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