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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후이가 연습생?"…'보이즈 플래닛' 등장에 '술렁'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03 07: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펜타곤 후이의 새로운 도전에 '보이즈 플래닛' 연습생들의 놀란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98명 연습생들의 레벨 테스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마지막 참가자로 후이가 본명인 이회택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워너원의 '에너제틱'부터 펜타곤의 '빛나리' '청개구리' 등을 직접 만든 그가 새로운 보이그룹 재데뷔를 목표로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민 것. 

"K그룹 큐브 소속 이회택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개하는 후이에게 연습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보컬 마스터 이석훈은 "사실 이회택보다는 우리 모두 후이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다"고 반가워했다.



후이의 소개 이후 연습생들도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LM ENT 연습생 이예담은 "7년, 8년 차인가?"라고 물었고, 웨이크원 연습생 김태래는 "거의 7, 8년차 될 거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예담은 "와 그런데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나온다는 게"라며 놀라워했다. 

또 위에화 연습생 올리는 "이분이 연습생이냐"고 물었고, 같은 소속사의 중국 출신 장하오는 모르겠다는 듯 웃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개인 연습생 정이찬은 "완전히 비교가 안 된다 사실"이라고 말했고, 윤종우 역시 "그렇다. 어떻게 비교하냐"고 동의했다. 이에 정이찬은 "저분이 아예 다른 아이돌도 디렉팅하는 분인데"라고 덧붙이기도.

이때 댄스 마스터 최영준은 "보는 사람들의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혹시 무대를 앞두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냐"고 질문했다. 후이는 무대를 바라보는 97명의 연습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서 말을 이어갔다. 

그는 "저도 똑같은 도전자의 입장이다. 독기 품고 나왔다. 여러분들도 저를 이기기 위해 독기를 품기를 바란다. 선배라서 혹은 형이라서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저를 이겨줬으면 좋겠다"고 도발했다. 

이에 박수가 쏟아졌고, 정이찬은 "솔직히 마스터로 나온다고 해도 그럴 수 있는 분이 왜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셨지?"라고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후이의 테스트 무대가 짧게 담겼다. 후이는 "정말 그냥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 이야기를 듣기 위해 10년 넘게 무대 위에서 살아왔다"는 담담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여기에 후이의 거친 숨소리와 안타까운 표정의 마스터들 얼굴이 이어져 어떤 무대를 선보였는지 궁금증을 더했다. 후이의 레벨 테스트 결과는 '보이즈 플래닛' 2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Mnet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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