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와 강영석이 김향기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8회에서는 유세풍(김민재 분)과 전강일(강영석)이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풍은 갑작스럽게 떠난 서은우(김향기)를 붙잡기 위해 흑산도로 향했다. 앞서 전강일은 흑산도로 왕진을 가기 위해 서은우와 같은 배를 탄 바 있다.
유세풍은 서은우의 집 앞에서 전강일과 마주쳤고, 두 사람은 끝내 몸싸움을 벌였다. 전강일은 "자네나 내가 갑자기 나타나면 서 의원님 모친께서 얼마나 놀라시겠는가"라며 만류했고, 유세풍은 "나는 무슨 도둑이 든 줄 알았네. 군자는 음험하게 남의 집을 기웃거리지 않는 법이야"라며 쏘아붙였다.
전강일은 "뭐? 음험? 진짜 음험한 게 뭔지 보여줘?"라며 발끈했고, 유세풍은 "그간 많이 봐왔네. 몰래 은우 님을 쫓아 흑산도까지 찾아와?"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전강일은 "남 엄연히 왕진 온 것이야. 자네야말로 좀 질척거리지 말지. 자네 피해 떠난 사람을 섬까지 쫓아와?"라며 독설했다.
이때 서은우는 서은우 어머니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집 앞으로 나왔고, 유세풍과 전강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서은우는 "두 분 대체 여기서 뭐하고 계신 겁니까? 아니. 그보다 유 의원님 지금 여기 계시면 어떻게 해요"라며 탄식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