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김다현이 앨범명에 대해 설명했다.
김다현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집 정규앨범 '열 다섯'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3년 만에 공개되는 새 앨범 '열 다섯'에는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를 비롯해 총 19곡이 수록됐다.
김다현은 '이젠 알겠더이다' 무대를 마치고 "아버지가 타이틀곡 제목을 '예의', '효' 등으로 원하셨다. 계속 그렇게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셨다. 저는 '열 다섯'이 좋을 거 같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때 손님들이 계셔서 여쭤봤는데 앨범명을 물어봤는데 모든 분들이 '열 다섯'이 좋다고 말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옛날로 따지만 열 다섯 나이에 시집과 장가를 갔다고 하더라. 또 중2병이 오는 나이기도 하다. 아직 어린 열 다섯이지만 고민하고 성장도 하고 사춘기도 겪을 나이"이라고 자신의 앨범명이 '열 다섯'인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다현은 "저는 지나간거 같다. 지금은 중 2병이라고 하기보다는 이미 지나간 느낌이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