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가수 벤이 득녀 소식을 알렸다.
2일 벤은 "천사가 태어났어요"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출산 정보가 담긴 띠, 출산 이후의 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출산 후 조금은 수척하지만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는 벤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벤은 "천사가 태어났다. 아기 낳고 잠시 혼자 회복 중에 처음 겪는 여러 감정들에 복받쳐 엉엉 울었다"며 출산 직후의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이어 "순산할 수 있게 기도해 주시고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응원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벤은 "#임산부 졸업 #내가 엄마라니"라는 태그를 덧붙여 아직까지도 얼떨떨한 초보 엄마의 면모를 물씬 풍겼다.
벤이 전한 소식에 유세윤, 송승현, 안혜경과 같은 동료 연예인뿐만 아니라 많은 누리꾼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벤은 지난 2021년 이욱과 결혼했다.
이하 벤 글 전문.
천사가 태어났어요
정말 작고 귀엽고 소중한 존재예요...
쌍둥이냐고들 많이 물으셨는데
보시는 것처럼 아기가 정말 제 몸에 비해 크긴 했네요 ㅎㅎ
아기 낳고 잠시 혼자 회복 중에 엄마도 보고 싶고 내가 정말 아기를 낳은 게 맞나 현실인가 처음 겪는 여러 감정들에 복받쳐 엉엉 울었네요 무엇보다 아기가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더 바랄 것도 없이 감사했어요.. 저 또한 잘 회복 중이에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또 소식 전할게요!
순산할 수 있게 기도해 주시고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진 = 벤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