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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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추형' 홍성우 "수입? 넘사벽…방송 출연료? 안 줘도 된다"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3.02.01 23: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꽈추형' 홍성우가 어마어마한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탈모 전문가 한상보,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숙은 '꽈추형' 홍성우의 수입을 질문하며 "이제는 건물 임대 안 하고 사시면 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꽈추형은 "지금은 굳이 살 필요는 없고 더 싸게 나올 때 사려고 한다. 수입은 상당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확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제가 페이 닥터 월급에서 감히 말하자면 탑이었다. 3명 월급 합친 게 제 월급이었다. 서울에서 TOP3 안에 드는 월급이었다. 제 병원 하면서는 이미 넘사벽이 된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꽈추형은 "방송하면서 받는 출연료가 있지 않나. 얼마 주는지 모른다. 방송 출연료는 어느 통장에 들어오는지도 모른다. 쌓이고 있겠지. 안 주셔도 된다. 괜찮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종국은 "기술이 좋으셔서 그런 거냐"라고 물었고, 꽈추형은 "그때도 수술 잘했다. 탑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뇨의학과 진료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꽈추형은 "대부분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 60~70대가 되면 '나이 들면 다 그래' 하면서 '밤에 자다 깨는 게 일상이지' 하면서 치료를 안 한다. 약만 드셔도 너무 좋은데 안타까운 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자분들은 비뇨의학과랑 친해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 꽈추형은 "괜히 병원 가면 '바지 내려야 하는 거 아냐?' 민망하다고 산부인과 가고 그런다. 비뇨 질환은 비뇨의학과로 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상보는 탈모의 유전성에 대해 "남녀가 똑같다. 남자들은 이마 쪽으로 올라가니까 가릴 방법이 없다. 남성 탈모는 모낭이 죽어버려서 누가 봐도 탈모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여성분들은 모낭이 죽는 게 아니고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얇아진다. 가르마 덮고 하면 잘 안 드러난다. 그래서 탈모가 남성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이 탈모의 기준을 묻자 한상보는 "생리적 탈모는 정상 탈모다.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진 않는다. 3~6년 정도 길이 성장을 하면 3개월 정도 쉰다. 그때 나오는 게 자고 일어나거나 머리 감으면 떨어지는 거다. 그게 하루 100모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근데 어떤 날은 안 빠지는 날도 있고 많이 빠지면 200모 빠지기도 한다. 탈모학회에서는 200개까지는 정상 탈모라고 인정한다. 몸의 컨디션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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