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손창민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서는 서윤희(지수원 분)를 마주한 은서연(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서연이 바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백산(손창민)은 은서연과 서윤희를 만나게 했다.
서윤희를 찾아 헤매던 은서연은 애써 "정 대표님?"이라며 모른척했고, 이에 강백산은 "이 사람이 너에게 정 대표에 불과하다면 정 대표를 찾겠다고 내 서재까지 뒤진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그러나 강백산이 천산화를 이용해 자신을 몰아세우려는 계획임을 알게된 은서연은 "천산화 계발 서류를 갖고 싶어서 정 대표님을 찾은 거다. 그러니 정 대표님을 풀어달라. 정 대표님을 설득해서 천산화를 찾겠다"고 거짓말했다.
서윤희의 건강이 걱정된 은서연은 계속해서 그를 병원으로 데려갈 것을 요구했지만, 강백산은 "걱정 마라. 여기서도 의료진의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은서연은 서윤희를 구하지 못한 채 강백산의 신뢰를 얻기 위해 천산화를 찾아오겠다고 약속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