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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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베리·연매협 측 "츄, 활동 금지 진정서 제출…상벌위 진행"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2.01 17:02 / 기사수정 2023.02.01 17:0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가 츄의 연예 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다.

1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블록베리 측이 츄 씨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했고, 상벌위를 진행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츄의 상벌위 출석과 관련해서는 "진행중인 상황이라 츄씨가 직접 참석할지 대리인 참석할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블록베리가 지난해 12월 연매협과 연제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츄의 연예활동 금지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나란히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매협 상벌위원회를 통한 진정서 제출을 통해 츄의 탬퍼링(사전 접촉)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 측 또한 엑스포츠뉴스에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츄가 소속사를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으로부터 일부 인용판단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고, 6월에는 츄가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블록베리는 갑질을 이유로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시켜 충격을 안겼다. 츄는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이달의 소녀 멤버 9명이 소속사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4명에게는 승소, 5명에게는 패소 판결을 내렸다.

승소한 4명의 멤버는 희진·김립·진솔·최리이며, 패소한 5명의 멤버는 하슬·여진·이브·고원·올리비아 혜이다. 남은 2명의 멤버인 비비와 현진 2명은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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