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계 주목' 신예 성령, '사랑이라 말해요'로 OTT 첫 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성령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에 출연한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 분)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담은 작품. 

극 중 성령은 최선전람의 기획팀 주임 김유리 역을 맡는다. 사내 사무보조로 입사한 우주와 사사건건 부딪치는 인물로서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를 지닌 성령은 영화 '이월', '더스트맨', '서바이벌 택틱스' 등에 출연하며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았다. 이어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SBS 드라마 '리턴', TV조선 드라마 '바벨' 등을 통해 브라운관에서도 꾸준히 활약해왔다.



또 성령은 지난 해 개봉한 영화 '늑대사냥'의 수감자 윤혜라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뮤직비디오의 뮤즈,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얼굴을 알려왔다. 

이처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성령이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OTT 시장에도 발을 내디디며 필모그래피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더욱 폭넓은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오는 22일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아이오케이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