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남태우가 ‘신병’ 시리즈로 돌아온다.
1일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는 “지난해 드라마 ‘신병’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남태우가 새해 첫 행보로 예능 ‘신병캠프’를 통해 다시 한번 ‘신병즈’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다. 원작자 장삐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군대 에피소드와 만찢 싱크로율을 자랑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제작되는 드라마 ‘신병’ 시즌2에 앞서 스핀 오프 예능으로 선보이는 ‘신병캠프’는 남태우를 비롯한 ‘신병’ 출연진들이 계급장을 떼고 재 입대를 하면서 험난한 훈련소 생활을 체험하는 컨셉이다.
이에 ‘신병’에서 군생활 만랩자이자 프로불평러 상병 ‘최일구’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존재감을 더한 남태우가 생애 첫 예능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공개된 ‘신병캠프’ 티저 영상은 남태우의 차분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돼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는 이역만리 타국 발리가 아닌, 철원에 있는 부대로 포상휴가를 왔다” 남태우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한 남태우와 신병즈. 완벽히 무장한 채 설산을 오르는 등 신병즈의 리얼100% 군생활 이야기가 예고돼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다.
특히, 남태우는 작품 속 거침없는 최일구 캐릭터와 180도 다른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맞찢 싱크로율을 벗어던진 그는 한층 핼쑥한 얼굴로 훈련에 임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남태우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는 ‘신병’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예능 ‘신병캠프’로 다시 인사드리게 됐다. 드라마가 아닌 새로운 장르에서 눈물콧물 쏙 빼는 경험도 했고, 색다른 감동과 뿌듯함도 느꼈다. 애청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즐거운 보답이 되었으면 한다. 저 또한 본방이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신병캠프’ 많이 사랑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태우를 비롯한 드라마 ‘신병’의 주역들 김민호, 이충구, 차영남, 이정현, 전승훈, 이상진, 김현규 등이 출연하는 ENA 채널 예능 ‘신병캠프’는 ‘강철부대’에서 활약한 장동민, 최영재가 MC를 맡았다. 오는 6일(월)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루트비컴퍼니, EN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