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멕시코와 호주 공연을 추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블랙핑크 공식 SNS에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멕시코·호주 지역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4월 26일 멕시코 시티, 6월 10일·11일 멜버른, 6월 16일·17일 시드니에서 총 5회 공연을 개최한다.
멕시코 시티 공연은 콜드플레이, 원 디렉션, 저스틴 비버 등 유수의 팝스타들이 무대를 꾸민 FORO SOL에서 열린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5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이 지역 대규모 스타디움에 입성, 공연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이어 블랙핑크는 멤버 로제가 유년기를 보낸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로 발걸음을 옮겨 지난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현지 팬들과 다시 한번 호흡한다. 첫 월드투어 대비 2배 확대된 규모라 글로벌 아티스트로 우뚝 선 블랙핑크의 압도적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