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오은영 게임'에 새로 합류했다.
31일 방송되는 ENA '오은영 게임'에서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새 가족으로 합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이민정이 "자랑스러운 조선의 4번 타자에서 놀이의 4번 타자가 되기 위해 들어온 한 명의 아빠가 있다. 이대호가 합류했다"고 소개했다.
이대호는 "예승이 아빠 이대호다.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문희준이 "이대호와 안재욱이 새로 투입된 부부인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신동엽이 "프로야구 선수는 은퇴 시기가 정해져있지만 육아는 이제 은퇴가 정해져 있지 않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이대호는 "아이와 놀아주려고 프로그램에 나왔다. 어떻게 하면 잘 놀아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여기가 딱인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이대호의 아들 예승이는 발달 유형이 언어형이라고. 그는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말로는) 못 이긴다. 저희가 '이거 하지마'라고 하면 '왜 안되는지 이야기 해달라'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ENA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