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이정은이 과거 시동생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14회(최종회)에서는 강은실(이정은 분)이 시동생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은실의 시신이 발견됐고, 과거 시동생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은실 시동생은 형사에게 "일하다 손가락 잘리고 몇 달 쉬면서 노름판에 갔다가 빚을 좀 졌어요. 내 주제에 당장 돈 나올 데는 없지. 그러다 일전에 형수님이 말한 보험금이 생각나서. 집사람은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지도 못해요. 근데 어느 날부터 죽은 형수님이 보인다고 하고 환청도 들린대요. 나 때문에 집사람이 벌을 받는구나 싶어서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어요. 잘못했어요"라며 자백했다.
그러나 강은실은 영혼 마을에 남아있었다. 김욱(고수)과 장판석(허준호)은 영혼 마을에 있는 강은실을 보고 깜짝 놀랐고, 김욱은 "어떻게 된 거예요. 말할 거예요?"라며 당황했다. 장판석은 "어쨌거나 강 선장도 알 건 알아야지"라며 못박았다.
김욱과 장판석은 강은실이 시동생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먼저 이야기했고, 강은실은 "나는 바다에 빠졌다니까. 풍랑이 쳐가지고 배가 흔들거리고 난리도 아니었다니까. 나 똑똑히 기억해"라며 밝혔다.
결국 강은실은 "보험금 때문에?"라며 충격에 빠졌고, 배신감을 호소하며 눈물 흘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