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걸그룹 달샤벳 출신 가수 겸 배우 달수빈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미지나인컴즈(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달수빈은 2월 10일 오후 8시 서울 홍대에 위치한 라이브홀 스페이스 브릭에서 미니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16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미니 콘서트에서 수빈은 자신의 솔로곡들을 비롯해 달샤벳 시절 히트곡들을 부르고 팬들과 가까이서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2월 12일 본인의 생일을 이틀 앞두고 열리는 공연으로, 20대 마지막 생일을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에서 기획한 무대”라고 말했다.
이어 “수빈이 직접 공연 전체의 기획부터 연출, 의상, 안무팀 섭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맡아 가장 ‘수빈다운’ 무대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달수빈은 매년 자신의 생일에 팬들과 함께 파티 형식의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 간 팬들과 함께 하는 생일 이벤트를 열지 못한 만큼 올해는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팬들과 보다 풍성한 교감의 시간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달수빈은 2011년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로 데뷔, 팀에서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맡을 만큼 음악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열장의 자작곡 싱글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활동 중이다.
또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수상한 장모’ ‘위시유’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MBN ‘미쓰백’을 비롯해 ‘주크박스2’ ‘달리는 풀코스’ ‘사랑의 보이스’ 등 예능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이미지나인컴즈(A2Z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