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연인의 배려, 당연시하는 것 큰 문제" 성유리 공감 (이별리콜)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양세형이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유발한다.

30일 방송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고기 굽지 않는 남자’ 편을 공개한다. 일일 리콜 플래너로는 가수 딘딘이 함께 한다.

이날 방송에는 5개월 전 헤어진 X에게 이별을 리콜하는 리콜남이 등장한다. 리콜남은 7살 연상인 X에게 대시해 처음으로 연상의 여성과 연애를 한다. 유독 배려심이 강했던 X는 자연스럽게 7살 연하인 리콜남의 스케줄에 맞춰 데이트를 하고 소소한 부분까지 챙겨준다.

리콜남은 이런 X에게 고마움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X의 챙김과 배려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X는 데이트를 할 때마다 처음부터 끝까지 리콜남을 챙겨야하는 상황에 언짢음을 느끼기 시작한다.

X는 몇 번의 기회를 줬음에도 행동에 변화가 없는 리콜남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3개월 만에 이별한다.



이에 양세형은 “(연인의 배려를) 당연시하는 것이 큰 문제”라고 리콜남의 행동을 꼬집는다. 그러면서 “썸을 탈 때는 서로의 마음에 들려고 얼마나 노력을 하냐. 그런데 연애를 시작하면 그런 노력이 많이 줄어든다”라고 말한다.

또 “오히려 연애를 시작한 후부터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인다.

양세형의 말에 성유리는 “정말 주옥 같은 말”이라고 감탄했다. 리콜플래너들의 공감을 유발한 양세형의 연애 조언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를 보여주는 러브 리얼리티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3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