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2 13:04 / 기사수정 2011.05.22 13:04
▲ 지로 9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한 알베르토 콘타도르 |
▲ 핑크저지를 차지한 콘타도르는 2위와 50초 이상의 차이를 내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지로의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
▲ 포디엄에서 샴페인과 함께 축하를 하는 콘타도르와 삭소뱅크 |
지로 디 이탈리아 2011의 치열한 전반전은 알베르토 콘타도르(SAXO BANK)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꾸준하게 선두권을 유지하며 달려왔던 콘타도르는 8구간과 9구간에서 마지막 스프린팅을 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9구간을 끝난 현재 개인종합 1위로 올라섰다.
8구간과 9구간은 모두 언덕 정상이 피니쉬라인이어서 이런 스프린팅이 가능했는데, 특히 9구간에서는 피니쉬라인을 6km 정도 남은 상황에서 빠르게 스프린팅을 시작해 경쟁 그룹과 거의 1분 차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알베르토 콘타도르는 개인종합 부문에서 2위와 50초 이상 차이를 두며 1위로 올라섰고, 사실상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지로 디 이탈리아 우승은 알베르토 콘타도르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9구간이 끝나고 5월 16일은 중간 휴식일로 후반전이 시작되는 10구간은 17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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