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고수와 하준이 공조에 나선다.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가 회를 거듭할수록 가슴 뭉클한 여운과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욱(고수 분)은 노윤구(김태우)가 자신의 주위 사람에게 접근하고, 조직원을 시켜 형사 신준호(하준)를 피습하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자 긴장의 촉을 곤두세웠다.
특히 마약 조직의 배후인 줄만 알았던 노윤구가 김욱의 모친 김현미(강말금)를 살해한 진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어 엔딩에서는 혼수상태인 오일용(김동휘)을 발견한 김욱의 등뒤에서 섬뜩한 미소를 띄운 노윤구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 ‘미씽2’ 측이 30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노윤구를 체포하기 위한 김욱과 신준호의 공조를 예고해 관심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 김욱, 신준호는 마약 조직의 배후인 노윤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마약반 팀장과 머리를 맞대 눈길을 끈다.
서로 시선을 교환하며 어느때보다 심각하고 진지하게 논의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신준호는 무언가 떠오른 듯 두 눈을 반짝여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진 스틸에는 노윤구와 그의 조직원 장도리(유일한)의 투샷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노윤구는 흥미로운 먹잇감을 발견한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띤 채, 한 손에 찻잔을 들고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장도리 또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이들의 최종 계획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나아가 김욱, 신준호가 노윤구의 계략을 꿰뚫어보고 체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미씽2’ 제작진은 “남은 2회에서는 김욱, 신준호과 노윤구의 파이널 매치가 그려진다. 오일용이 감춘 거액의 물건을 찾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노윤구와, 그를 체포하기 위한 김욱, 신준호의 팽팽한 대립이 펼쳐지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마지막까지 쫄깃한 긴장감과 짜릿한 쾌감, 진한 감동을 선사할 ‘미씽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N ‘미씽’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