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뉴진스(NewJeans)가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OMG’ 활동을 마무리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Ditto’와 동명의 타이틀곡 ‘OMG’가 30일 발표된 멜론, 지니, 벅스 주간 차트(집계기간 1월 23~29일)에서 나란히 1위, 2위를 차지했다.
‘Ditto’는 지난달 19일 공개된 후 멜론, 지니, 벅스 주간 차트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고, ‘OMG’는 2주 연속 주간 차트 2위에 올랐다.
이로써 ‘Ditto’와 ‘OMG’는 멜론, 지니, 벅스 3개 국내 음원 사이트의 주간 차트에서 2주 연속 1~2위를 석권했다. 더불어 지난해 8월에 발표된 데뷔곡 ‘Hype boy’가 3주 연속 멜론, 지니, 벅스 주간 차트 3위를 차지해 뉴진스는 2주 연속 1~3위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뉴진스는 데뷔 6개월 만에 'Ditto', 'OMG'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 입성하며 K-팝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 신기록을 썼다.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1월 28일 자)에 따르면, 'Ditto는 ‘핫 100’에서 85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2주 연속 차트인했고, ‘OMG’는 91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Ditto'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도 2주 연속 차트인, 스포티파이 1억 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뉴진스 자체 최단기록을 세웠다.
한편, 뉴진스는 국내 음악방송 10관왕을 달성하며 ‘OMG’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뉴진스는 30일 소속사 어도어(ADOR)를 통해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Ditto' 두 곡 모두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는데, 늘 상상 이상의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OMG'는 뉴진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던 앨범"이라며 "저희가 많은 분들께 전해 드리고 싶었던 메시지와 감정에 공감해 주시고, 같이 즐겨 주신 것 같아 행복했다. 앞으로도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배우면서 성장해 나가고, 다음이 기대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어도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