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BXB(비엑스비)가 가요계에 정식 데뷔, 도약을 알렸다.
BXB(지훈, 현우, 시우, 하민, 준)의 새 앨범 '도약 (跳躍; Fly Away)'과 동명의 타이틀곡이 30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이번 신보는 이들이 BXB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표하는 '인트로 앨범'. BXB는 지훈(보컬), 현우(랩, 댄스), 시우(랩), 하민(보컬), 준(보컬)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으로, 준을 제외한 지훈, 현우, 시우, 하민은 지난 2017년 데뷔했던 8인조 보이그룹 TRCNG 출신이다.
TRCNG는 소속사 분쟁으로 인해 긴 공백기를 갖다 지난해 2월 공식적으로 팀이 해체됐다. 이후 네 멤버가 모였고, 지난해 6월 APR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재도약의 신호탄을 쐈다.
APR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선공개했던 청춘 3부작 '슬픔, 시작, 비행' 중 마지막 챕터인 '비행'의 끝과 BXB의 '새로운 시작'을 담은 인트로 앨범의 타이틀곡 '도약 (跳躍; Fly Away)'은 하이브리드 팝, 록 베이스의 업템포 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멤버들의 거친 랩과 미성의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가사에서는 "하나둘씩 넘어 두고봐 누가 이기나 / 위기를 반복해 올라가지 높이 하나둘셋", "말했지 언젠간 함께 더 높이 / 같이 올라가자 저 위로 우리" 등 자신감 넘치는 이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또한 'Boy By Brush(청춘을 그리다)'라는 그룹 명에 걸맞게, BXB는 이번 앨범을 통해 청춘 시절 보여줄 수 있는 사랑, 설렘, 기쁨, 분노, 슬픔, 질투 등의 다양한 감정을 대중에게 음악으로 표현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찬란한 청춘의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정식 데뷔로 재도약을 알린 BXB가 청춘의 감성과 감정을 녹여낸 웰메이드 음악으로 가요계 '청춘의 대명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BXB '도약 (跳躍; Fly Away)'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