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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침 튀어요"…'김승현♥' 장정윤, 시부모 불만에 돌직구 [종합]

기사입력 2023.01.30 11: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승현 아내 장정윤이 시부모를 모시고 '환장' 해외여행을 떠났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속으로'(이하 '걸환장')에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대가족 파리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방송 첫 데뷔 아니냐. 데뷔 치고 나쁘지 않았다. 며느리가 시부모님 모시고 가족여행 가는 거,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싸늘한 반응이 나오자 김승현은 "그런 반응은 조금밖에 없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광산 김씨 패밀리의 파리 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몽마르트르로 향하기 전 팀을 나눴다. 장정윤은 시어머니의 반칙에 억울함을 전했다. 박나래는 "그래도 시어머닌데 넘어갈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장정윤은 "승부는 승부지 않나. 정확하게 하고 넘어가야 한다. 양보를 해드릴 순 있지만 수법을 쓰신 부분은..."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승현의 어머니는 며느리의 지적에 변명을 했다. 이에 장정윤은 "알겠어요 어머님, 침 튀어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시부모의 투정은 계속 이어졌다. 김씨 패밀리는 프랑스 정통 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장정윤은 메뉴를 어려워하는 가족들을 위해 깔끔하게 주문을 진행했다.

달팽이 요리, 푸아그라, 파스타, 스테이크 등이 테이블을 가득 채웠다. 이때 김승현의 아버지는 빵만 계속 먹었다.

장정윤은 "아버님 왜 빵만 드세요"라고 물었고, 김승현 아버지는 "배가 고파 죽겠는데 그럼 안 먹냐"라며 달팽이를 권했다.

불편한 분위기 속 장정윤은 시아버지를 챙겼다. 이때 김승현 아버지는 "프랑스 요리는 복잡하다"며 "여기는 왜 이렇게 힘들여가면서 만드는지 모른다. 문어는 삶아가지고 소금 찍어 먹으면 되고 양파도 된장 찍으면 더 맛있다"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김승현은 "아버지가 분명 여행 전에 한식은 안 드시기로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계속 화를 내는 시아버지의 모습에 장정윤은 "한국에서 얘기했을 때는 모든 전권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지 않나"라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큰소리 빵빵 쳤는데 막상 닥치니까. 여행을 가면 먹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뜻대로 안 돼서 환장하겠더라"라고 말했다.

또 장정윤은 "아버님, 어머님은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이 야속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부모님이 잘 안 드시면 신경을 쓰고 그래야 하는데 혼자 너무 잘 먹더라. '속 편하게 살아서 좋겠다' 싶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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