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결별 발표 2개월 만에 재결합설이 불거진 가수 현아와 던이 공식적인 입장 발표 없는 침묵 속에도 여전히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현아와 던은 지난 해 11월 결별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던도 현아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동의를 표했다.
2016년 만남을 시작해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 왔던 두 사람은 이렇게 6년 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결별 2개월만에 이들의 재결합설이 전해지며 다시 한 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아랫 입술의 똑같은 자리에 피어싱을 한 현아와 던의 모습에 '두 사람이 재결합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퍼졌고, 현아 측은 "던과 좋은 마무리를 했다"고 재결합설을 일축하며 "현재는 같이 밥도 먹을 만큼 친구처럼 잘 지내는 중이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두 사람이 국내외 일정에 동행하고, 공개 연애 당시와 마찬가지로 서로를 챙기고 있다는 근황까지 전해졌지만 양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여기에 던이 지난 26일 SNS에 "New place, new music. Coming soon"이라는 글을 올리며 새로운 소속사와의 만남을 암시했고, 현아가 댓글로 불 모양의 이모티콘을 남기며 서로 교류 중인 근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현아와 던 측은 재결합설에 대해 어떤 입장도 전하지 않고 침묵중이다. SNS에서 확인할 수 있는 두 사람의 소통과 교류 속, 이들이 다시 연인으로의 인연을 이어가며 서로의 활동에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현아·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