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5 19:08 / 기사수정 2011.05.15 19:08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후쿠시마 제 1원전에서 원자로 내의 핵연료가 녹는 '멜트다운' 현상이 발생해 인근 지하수에 대규모 오염이 불가피해졌다고 일본 당국은 밝혔다.
15일 도쿄전력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은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건물 지하에서 약 3000t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1호기 인근 원자로 건물 지하에서 오염수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 오염수의 발생 원인은 냉각을 위해 투입된 물이 흘러 나와 고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 가운데 가장 먼저 냉각기능 정상화에 착수한 1호기의 작업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정상화 일정의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사진 ⓒ NN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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