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심성주 기자]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로 국내 일본 식품 수입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데다 일본 수입식품 신고 시 정부 증명서 제출 의무화 등 검사 강화조치가 시행된데 따른 결과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하면 일본산 수입식품 건수가 5월 이후 하루 평균 30건으로 지난 4월 197건에 비하여 약 7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농·임산물의 경우 5월 이후 단 한 건도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에서 수입된 식품첨가물인 알긴산 제품 1건에서 세슘이 41.9Bq/kg 검출되었으며, 기준치(370Bq/kg) 이내이나 전량(1,000kg) 일본으로 반송할 예정이다.
심성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