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제이쓴이 아들의 첫 이유식 만들기에 성공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제이쓴, 준범 부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쓴은 아들 똥별(애칭)이와 즐거운 아침을 시작했다. 제이쓴은 "귀여워"를 외치며 끊임없는 애정표현을 했다.
이때 준범은 스스로 뒤집기를 하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제이쓴은 준범의 코 세척에 나섰고 준범은 울지 않고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이쓴은 아들의 몸무게를 쟀다. 준범의 몸무게는 9kg였다. 제이쓴은 "태어난 몸무게에서 3배가 되는 게 돌이라고 했는데 준범이는 반년만에 돌파했다. 진짜 많이 컸다 준범아. 점점 힘이 장사다"라고 말했다.
또 제이쓴은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장난감 조립에 나섰다. 그러나 준범이는 낯설어하며 울음을 터뜨려 제이쓴을 당황케 했다.
이에 제이쓴은 "중고 어플에 다 팔자"라며 준범을 달랬다. 또 제이쓴은 성장통 마사지, 배변 마사지를 정성스럽게 하며 육아 고수 면모를 뽐냈다.
제이쓴은 "오늘 엄마가 미션을 주고 갔다. 이유식을 먹여야 한다. 드디어 이런 날이 오다니"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요즘은 시판 이유식도 많이 먹이지 않나. 똥별이한테, 특히 첫 이유식은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제이쓴은 "똥별이 이유식 잘 할까? 떨린다. 드디어 사람 음식 먹는 거잖아"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쌀까지 직접 간 제이쓴은 "저으면서 똥별이 얼굴밖에 생각이 안 난다. 언제 커가지고 이유식을 한대.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이쓴이 한 시간 동안 만든 첫 이유식을 맛본 준범은 잘 먹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이유식에 성공한 제이쓴은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뿌듯해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