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방송인 겸 CEO 안선영이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26일 안선영은 짧은 동영상들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안선영은 "샵 가는 거.. 누군가에겐 기분전환이겠지만 22년을 허구한 날 스프레이 떡칠하고 머리 망가질까 못 기대고, 화장 무너질까 크게 입 벌리고 음식도 맘 편히 못 먹고 부을까봐 쉬는 시간 눈도 못 붙이는 삶. 살아보면 이것또한 스트레스일 때가 있어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과감히 연봉 수십 억 포기하고 보장받은, 생방에 쫓겨 차에서 대충 살려고 먹지 않는 남들과 같은 점심시간. 그리고 쫓기지 않고 홀로 걷는 시간. 무엇보다 주중에 나 자신을 위해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을 기다린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구나. 미리 비행기 티켓창만 쳐다봐도 부자가 된 기분. #워라밸 찾는 중입니다만 #그래도 매 순간 새로운 일을 계획중이기도 합니다"라며 사업가이자 방송인으로서 살고 있는 현재의 삶을 설명했다.
안선영은 현재 쇼핑몰 CEO로도 활동 중이며, 최근 4층 규모의 신사옥 건축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2013년 3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안선영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