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한지혜가 리얼한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한지혜는 개인 유튜브 채널 '한지혜'에 '18개월 윤슬이의 리얼 일상 (긴 영상 주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지하주차장 바닥에 엎드리기, 카시트에 적응하지 못하고 우는 등 여러 가지 떼쓰기를 시전하는 윤슬이의 모습들로 시작됐다.
요즘 밥태기가 와서 밥을 먹지 않는다는 윤슬이. 밥을 먹지 않고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며 한지혜는 참을 인을 세 번 새긴다고.
또 한지혜는 딸의 떼쓰기가 감당 안 될 정도로 심해져 훈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방으로 데려와서 스스로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려주고, 안아준다. 언제 안아줘야 하는지, 알아듣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해보려고 한다며 계속해서 우는 윤슬이를 안고 차분히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육아에 어쩔 수 없이 초췌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윤슬이가 아빠와 함께 나가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한지혜는 "윤슬이가 없으니까 집이 너무 조용하고 좋다"라고 말한 뒤 웃었다. 하지만 곧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한지혜'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