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최현상이 원조 ‘트롯 다비드’ 라이벌전에서 승리, 디너쇼에 진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현상은 방실이의 ‘서울 탱고’를 선곡하고 경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노련한 완급조절을 선보였다.
이날 최현상은 전종혁과 다비드 자리를 놓고 라이벌전을 펼친 최현상은 “인간 조각상이다”라는 심사위원들의 찬사와 함께 승리를 거두었다.
최현상은 거침없이 뻗어나오는 파워풀한 고음, 대형 액자에서 등장해 무대 후 다시 조각상으로 돌아가는 담백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 구성을 선보였다.
이후 최현상은 SNS를 통해 치열하게 지켜낸 ‘원조 트롯 다비드’라는 명칭에 걸맞는 사진을 공개했다.
최현상은 2008년 데뷔해 그룹 ‘오션’, 뮤지컬 활동, 솔로 활동을 포함하여 15년의 경력에도 불구하고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한 나날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단 한분이 들어주시는 날이 오더라도 언제까지나 변함없이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가수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겸손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현상은 향후 트롯 다비드로서의 활동 외에도 뮤지컬, 자선음악행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최현상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