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 子 리안 결국 안구 적출…"항암치료는 종료" (고딩엄빠2)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고딩엄빠2' 김예진이 소아암 투병 중인 아들 리안이의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는 시즌2에 출연했던 김예진이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아들 리안이 안구적출을 했음을 알렸다.



리안은 안구에 종양이 생기는 '망막모세포종' 소아암 판정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김예진은 "방송 이후 새로운 암 세포가 자란 것을 발견하게 되어 결국 안구적출을 하게 됐다"고 했다. 



김예진은 "리안이는 항암 때문에 껍질있는 포도만 먹고 딸기를 못 먹었는데 이제는 좋아하는 딸기나 불량 식품도 먹으면서 기력을 회복하며 살도 3kg이나 쪘다"고 했다. 

이어 "안구 적출을 하고 전이 여부를 봤을 때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렇게 항암 종료 판정을 받았다"며 시청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안구 적출 후 한쪽 눈을 붕대로 가렸지만 밝은 리안의 모습이 담겨있었고, 김예진 역시 "잘 견뎌줘서 고맙다"며 아들 리안에게 미소를 지었다.

사진=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