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파리 패션위크 참석에 대한 해외 매체의 극찬이 쏟아졌다.
제이홉은 지난주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디올, 에르메스 패션쇼에 초청돼 행사를 관람했다. 제이홉은 각 브랜드의 의상을 전문 모델 못지않게 소화해 현지 수천 팬들의 열광은 물론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냈다. 해외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영국의 '브리티시 보그'는 "제이홉은 이제 패션위크의 MVP" 제목의 기사에서 "블랙핑크의 제니, 리사, 지수, 로제가 파리 패션위크의 단골이 된다면, 남성복 컬렉션에도 K-팝 스타더스트(stardust)가 포함되는 것이 공평하다. 누가 제이홉보다 더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보그 이탈리아'는 "제이홉이 디올 패션쇼에 참석했다. 팬들의 함성은 패션위크의 절대 주인 K-Pop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라고 언급했다. '스타일 매거진 이탈리아'는 에르메스 패션쇼 소식을 전하며 "제이홉 덕분에 런웨이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패션쇼는 눈길을 끌었고 열광적인 인파가 이어졌다"라고 현지 인기를 전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뉴스 매거진 'E! News'도 제이홉의 디올 패션쇼 참석 영상을 게재하며 "패션위크의 MVP", "누가 제이홉이 이렇게 멋져 보이도록 허락했나요?"라고 극찬했다.
미국의 보그 매거진은 제이홉의 디올 패션쇼 참석 사진을 게재하며 파리 패션위크 남성 컬렉션의 '베스트 드레서 게스트' 중 한 명으로 꼽았다. 'GOSSIP CHIMP'는 "제이홉이 에르메스 런웨이쇼에 참석함으로써 파리 패션위크의 궁극의 VIP임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할리우드의 'Just Jared. jr'은 "에르메스 쇼의 제이홉이 파리 패션위크를 압도했다"라는 제목으로 뉴스를 보도했다. 패션 매거진 'FASHION TO MAX'는 "제이홉이 파리에 나타나자 에펠탑이 그 인기를 잃었다"라고 표현했다.
인도의 'IWMBUZZ'는 "제이홉이 2023 남성 가을-겨울 패션쇼의 하이라이트가 됐다"라는 기사를 내고 활약상을 보도했다.
그리스의 'HuffPostGreece'는 "한국 그룹 BTS의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제이홉을 보기 위해 디올 쇼 외부에 가장 많은 팬들이 등장했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홍콩의 '마담 피가로 홍콩'은 "제이홉이 새로운 세대의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할지 모른다"라며 제이홉의 파급력 언급했다.
사진 = 제이홉 인스타그램, 브리티시보그 홈페이지, 패션투맥스 틱톡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