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광희가 숨기지 않고 뱀뱀을 향한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줬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종이 인형의 집' 특집으로 꾸며져 광희, 황수경, 주우재, 뱀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뱀뱀의 등장에 라스' MC들은 "'라스'를 위해서 포기를 한 것이 있다던데?"라고 물었고, 뱀뱀은 "원래 프랑스에 갔어야한다. 루이○○에서 패션쇼 초대장이 왔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뱀뱀은 "루이○○과 좋은 관계를 유지를 한지 2년정도가 됐다. 어쩌면 앰버서더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었는데, '라스' 녹화가 동시에 잡힌거다. 그런데 '라스'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뱀뱀은 "그래서 오늘 뭐라도 이슈가 되어야 한다"고 했고, 이를 들은 주우재는 "어떤 삶을 살면 '라스'와 루이○○을 고민하는거냐. 나는 무조건 루이○○"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광희는 자신보다 9살 어린 뱀뱀에게 질투가 폭발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광희는 "제가 발음을 열심히 교정을을 해서 한글날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광희는 "그런데 뱀뱀도 같이 출연을 한다고 하는거다. 그 때 노멀한 검정 정장을 입으라고 해서 입었었다. 뱀뱀이 워낙 잘 꾸미기로 유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희는 "뱀뱀이 마이크를 할 때 봤는데, 정장을 루이○○을 입었더라. 시계도 평범한 은색이었는데, 까르○○더라. 돈이 X많구나 싶었다. 속담도 나보다 더 잘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광희는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시술 고백을 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친분이 있는 광희의 등장에 "원래 흥이 많은 친구가 아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라고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광희를 바라보며 "입 주변이 어색한데, 혹시 얼굴에 뭘 했느냐"고 콘 집었고, 광희는 김구라의 예리함에 깜짝 놀랐다.
광희는 "입 주변에 보톡스랑 필러를 맞았다. 그래서 지금 입 주변이 잘 안 움직인다"고 말하면서 "여러분 보톡스랑 필러가 안 좋은 게 아니다. 나중에 다 빠진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