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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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어닥친 모래폭풍' 리브 샌박, KT까지 꺾고 '파죽의 2연승' [LCK]

기사입력 2023.01.25 22:0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브 샌박이 KT까지 제압했다. 

2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1라운드 2주차 리브 샌박 대 KT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리브 샌박에서는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 '클로저' 이주현,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이 출전했다. KT에서는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다.

3세트에서 리브 샌박은 블루 진영을 KT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리브 샌박은 크산테, 오공, 아리, 루시안, 나미를 골랐고 KT는 피오라, 바이, 신드라, 제리, 룰루를 픽했다. 

초반 라인전 주도권은 리브 샌박이 가져갔다. 윌러는 빠르게 첫 바람용을 획득하며 봇에 힘을 줬다. 단순하게 오브젝트 교환이 아닌 킬까지 만들며 봇 구도를 바꿔놨다.

균형은 극심하게 무너졌다. 윌러는 계속해서 봇을 찌르면서 엔비를 키웠다. 불리했던 KT는 14분 경 승부수를 띄웠다. 기인의 뒷텔을 활용해 주요 딜러를 끊어내며 에이밍에게 킬을 넘겨줬다. 

19분 경 미드에서 대규모 교전이 일어났고 윌러의 대활약으로 잘 크던 비디디가 터졌다. 이후 리브 샌박은 미드를 꽉 잡고 있으면서 날개를 핀 KT를 응징했다. 

리브 샌박은 용보다는 바론 낚시를 통해 KT를 불렀고 미드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억제기 제거에 성공했다. 바론까지 차지한 리브 샌박은 봇으로 뭉쳤고 그대로 억제기 2개를 날리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결국 리브 샌박이 KT까지 잡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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