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대전광역시는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이 설날인 21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황인범은 대전 산하 유소년 축구팀이 있는 유성중,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한 뒤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대전의 아들'로 불린다.
지난 여름부터 유럽 중상위권 리그인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다.
황인범은 "고향 대전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대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500만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인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황인범은 대전시의 제1호 최고액 고향사랑기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증진 기금으로 사용하는 제도다.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