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진선규가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로 새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 '극한직업', '승리호'에 이어 지난해 698만 관객을 동원한 '공조2: 인터내셔날'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하며 충무로 흥행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진선규가 '카운트'의 시헌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포기를 모르는 마이웨이 쌤 시헌은 누구도 꺾을 수 없는 직진 행보로 주위 사람들을 뒷목 잡게 하며 일명 ‘미친개’로 불리는 인물이다.
“시나리오 첫 장을 읽을 때부터 너무 설렜다”, “전작과는 또 다른 캐릭터”라고 전한 진선규는 겉보기에는 까칠하지만 따뜻한 마음만은 진심인 시헌의 겉바속촉 카리스마로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실제 고향인 진해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생생한 사투리 연기는 물론, 레트로한 까치집 머리와 형형색색의 트레이닝복으로 완성된 강렬한 비주얼을 찰떡같이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재 감독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 영화 속 캐릭터처럼 실제로도 후배 배우들을 함께 이끌어 가는 특유의 리더십이 있는 배우”라고 신뢰를 전한 진선규는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헌으로 새해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과 2023년의 시작을 응원하는 긍정 에너지를 동시에 불어넣을 예정이다.
'카운트'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CJ ENM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