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아내로 잘 알려진 인민정이 김동성과의 일상을 공유했다.
24일 인민정은 최근 숏폼 플랫폼에서 유행이라는 나문희의 첫사랑 챌린지를 김동성과 함께했다.
두 사람은 수원가정법원을 배경으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영상과 함께 최근 인민정이 업로드 중인 '재혼 애송이들아' 시리즈가 이어졌다.
글에는 "형 오늘 끌려나와서 가정법원 왔다. 첫사랑 이야기하다 갑자기 밥먹으러 나가자며 여기로 데리고 오더라. 너희는 첫사랑이야기하면 절대 첫사랑 같은 거 없다고 딱 잘라 말해야 한다"고 적혔다.
이어 "우리가 아무리 재혼이더라도 우리의 첫사랑은 지금 와이프님이라고 말해라. 그래야 형처럼 가정법원 안끌려온다. 다행히 오늘 연휴 마지막 날이라 법원 문 닫아서 살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끝으로 이들은 "와이프가 살살 물어본다고 아무생각없이 막 입털면 큰일난다"며 "재혼한 것보다 더 중요한건 이혼 안 당하는 거다. 사랑을 받으려 노력하지 말고 사랑을 주려고 노력하자. 재혼 남자들이여 화이팅"이라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동성의 입장에서 작성됐지만, 인민정이 운영하는 계정에 업로드 된 만큼 실제로 누가 작성했는지는 알 수 없다. 인민정의 계정에는 최근 해당 시리즈와 함께 커플 댄스를 추는 두 사람의 영상이 업로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동성과 인민정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바 있다. 재혼 커플이던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 후 부부가 됐다.
사진=인민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