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강남이 제작진에게 통 큰 선물을 했다.
23일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에는 '40만원으로… 방금 내가 쟤 하늘이 됐어. 강나미 vs 제작진의 지독한 스무고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지난해 12월, 즉흥적으로 닌텐도 구입한 강남은 닌텐도를 인질(상품)로 잡고 제작진들과 게임을 하게 됐다. 이에 제작진은 "강남 장점 말하기, 망설이는 사람 탈락"이라고 게임을 추천했다.
그러자 강남은 "그건 내가 상처받지 않냐"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그럼 반대로 강남의 나쁜 점을 이야기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제작진은 "3시간 동안 안 끝나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스무고개를 하기로 했다. 강남이 생각하는 사람을 맞히는 게임으로, 정답은 강남이 본인 톡에 남겨뒀다. 주제는 인물로, 강남은 제작진이 한국인이냐, 남자냐, 강남보다 나이가 많느냐,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냐, 연예인이냐, 요즘도 TV 활동을 하냐, 넷플릭스에 나오냐, 배우냐, 술을 좋아하냐 등을 묻는 질문에 모두 "맞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황정민, 하정우, 이병헌, 신하균, 김성수, 구교환 등을 외쳤지만 모두 정답이 아니었다. 수십 명의 오답리스트가 나온 뒤 강남은 "끝내자"고 했고, 강남은 이번 라운드의 정답도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2라운드가 시작됐다. 2라운드 주제는 강남의 집에 있는 것 중에 하나. 정답은 콜라였다. 이에 닌텐도는 작가가 받아가게 됐다. 닌텐도를 받게 된 작가는 "동네친구 강나미에 뼈를 묻겠다"는 소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엑스포츠뉴스 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