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역배우 출신 김지영이 '빚투'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23일 김지영은 "안녕하세요 배우 김지영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마음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습니다"라며 "설연휴에 이런 나쁜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습니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22일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폭로 안 하려고 했다가 6개월 고민하고 올린다. 동거 했었다"며 "친구(김지영)가 가정폭력을 당해서 집에 빚이 몇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빚내서 지영이 자취방 잡아줬다. 월세도 물론 저희 부모님이 냈다"며 폭로했다.
이어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문제 관련된 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이 없다.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사건 때문에 4시간 주무시고 대리운전 뛰고 계신다. 어머니도 마찬가지고.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 TV 나오는 꼴 보기 싫다. 돈 갚으면 바로 내리겠다"고 밝혀 빚투 논란이 일었다.
한편 김지영은 2005년생으로 지난 2014년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사투리와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다음은 김지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지영입니다.
먼저 이번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마음 전합니다.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습니다.
설연휴에 이런 나쁜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습니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진=김지영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