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침마당' 견자단이 1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살아있는 무협 액션의 레전드로 불리는 견자단과, 홍콩 영화계의 대부이자 총감독 왕정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견자단은 "토끼해가 밝았다. 원하는 것 다 이루시고 돈 많이 버시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왕정 감독 또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것 다 이루셔라"라고 이야기했다.
견자단은 13년 만에 우리나라 방문한 소감으로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다. 영화를 촬영하느라 바빴는데 사장님이신 왕정 감독님 모시고 제가 한국에 왔다. 저의 영화인 '천룡팔부'를 들고 왔으니 즐겨주셔라"라고 말했다.
이어 견자단은 나태주가 노래를 하며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이는 모습에 "너무 잘하셨다. 저도 어렸을 때는 잘했지만 나이가 많아서"라며 "서울 교통체증이 너무 심해서 허리가 아플지경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견자단은 정통 무협 액션 영화인 '천룡팔부 : 교봉전'에서 제작, 감독, 출연, 무술까지 1인 4역을 소화했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