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소담이 악플을 박제하며 품격 있는 대응을 보여줬다.
22일 박소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 중 선을 넘은 악플러의 메시지를 올려 눈길을 끈다.
한 누리꾼은 2020년 "팬인데 너 때문에 안 본다. 저 얼굴이 여주인공이라니 양심 좀 가져라. 세상 좋아졌네", "못생긴 게 꼴에 여주인공", "본인 주제를 모르네. 현실 직시 좀 하자"라며 악플을 보냈다.
이어 3년이 지난 최근에는 그가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입에 담을 수 없는 메시지까지 보냈다.
이에 박소담은 "안녕하세요. 새해부터 직접 찾아와 주시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하겠습니다. 원본은 저장해 둘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라며 의연하게 대처했다.
박소담은 영화 '유령'에 출연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다.
사진= 박소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