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한국군 기지가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이후 2번째로 피격당했다.
외교통상부는 5월 14일 오전 0시45분께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한국 지방재건팀(PRT) 차리카 기지에 로켓포 추정 피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기지 외곽 200여m 지점에 휴대용 로켓포(RPG-7) 1발이 떨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상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올해 들어 차리카 기지에 떨어진 포탄 공격은 7번째 피격이며 오사마 빈라덴 사망 후에는 2번째 취해진 포탄 공격으로 지난 5일에도 기지에 포격이 가해졌다.
현재 아프간 현지에서는 정부 시설과 외국군 주둔 기지를 향한 무장 세력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으며, 정부는 이같은 공격에 대해 탈레반 세력의 보복공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사진 = ⓒ mbn 뉴스]
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