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고은이 故 나철을 추모했다.
김고은은 21일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는 글을 남기며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나철을 애도했다.
김고은은 오는 22일 예정이었던 공항 패션 취재 일정도 취소했다. 에이전시 측은 "김고은 씨와 가까운 동료 배우 나철 씨의 부고 소식이 전해져 갑작스러운 비보에 진행이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
나철은 지난해 종영한 tvN '작은 아씨들'에서 김고은(오인주 역)의 담당 국선 변호사 역으로 특별 출연하며 김고은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나철의 특별 출연은 전작 '빈센조'를 함께 작업한 김희원 감독과의 의리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철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향년 36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사진 = 김고은, 엑스포츠뉴스DB,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