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최강 몬스터즈의 투수조가 김성근 감독의 '선발 게임'에 긴장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한일장신대와 1차전을 벌이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원광대학교에게 2연속 콜드게임 승을 거둔 최강 몬스터즈의 사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한일장신대와 1차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로 낙점됐던 유희관이 어깨 컨디션에 이상을 호소해 팀에 초 비상이 걸린다.
최강 몬스터즈는 현재 20승 6패를 기록, 남은 경기 중 1경기만 이기면 승률 7할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중요한 오늘 경기를 앞두고 투수들은 선발 투수를 피하기 위해 폭탄 돌리기를 시작한다.
선수들보다 먼저 경기장으로 나온 김성근 감독은 하나둘씩 나오는 최강몬스터즈 투수들을 살피며 '선발 게임'에 돌입한다. 투수들은 부담감에 괜히 김성근 감독의 눈을 피하고, 반대로 김성근 감독은 매의 눈으로 투수들을 유심히 살핀다.
마침내 김성근 감독의 지목이 시작되고, 경기장은 초긴장 분위기에 휩싸인다. 김성근 감독은 급기야 김선우 해설위원까지 호출한다고. 김선우 해설위원은 급한 마음에 장시원 단장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이번에도 김선우 해설위원이 최강 몬스터즈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인지, 야신의 '선발 게임'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게 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최강야구' 31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기존보다 30분 빠른 시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