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임라라, 손민수 커플이 혼인신고에 관해 솔직하게 답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엔조이커플 결혼날짜 발표 긴급 기자회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민수, 임라라는 기자회견 콘셉트로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프러포즈 거절하기 어려워서 받았다는 게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임라라는 "다소 그렇다"고 답하며 웃었다.
결혼식 날짜에 대해서 임라라는 "저희가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저녁에 결혼한다. 원래는 28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손민수는 "수많은 지인분들 게서 축가를 자처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고, 임라라는 "샘김이 전화를 안받는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손민수는 "혹시 이 영상을 본다면 내 카톡을 읽어주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상대 어디서 찾으면 좋냐"고 묻자 임라라는 "한 말씀만 드리겠다 개그맨만 아니면 된다"고 답했다.
손민수는 "어플을 추천합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임라라는 "장난이고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사람이 온다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을 하였으나, 쉽진 않았습니다. 역시 인생은 제 맘대로 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라며 뜻밖의 말을 꺼내며 웃었다.
이에 "두 분 왜 결혼하시는 거냐"라고 묻자, 손민수는 "저희는 정말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라고 이야기했다. 임라라 또한 "그것만큼은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혼인신고에 대해서 임라라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늦게 하는 걸로 알고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손민수는 구독자 팬들을 향해 "처음 라라에게 만날 때 라라를 만났을 때 결혼하고 싶었지만 결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근데 엔조잉 덕분에 결혼을 하게 돼서 감사드리고 꾸준히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임라라는 "축복해 주셔서 감사하다. 예쁘게 봐주시고 결혼 관련해서 재밌는 콘텐츠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라라, 손민수 커플은 9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