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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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없지만 사위 삼고파"…허영만, 광희 향한 애정 고백 (백반기행)

기사입력 2023.01.20 10:0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백반기행' 광희가 허영만과 밥상을 찾아 떠난다.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요리 프로그램 MC들인 광희와 허영만의 만남이 성사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불꽃 튀는 맛 표현 대결이 펼쳐지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광희와 식객 허영만은 의외의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예기치 못한 훈훈함을 자아냈다. 



“식객의 잔잔하고 통찰력 있는 특유의 바이브에 반했다”는 광희의 팬심 고백에 식객은 “섬세한 센스와 배려심에 마음이 설렌다”며 “시집보낼 딸은 없지만 있다면 사위 삼고 싶다”고 광희를 향한 애정을 표출했다. 

식객도 반할 만큼 항상 긍정 에너지를 내뿜는 광희이지만, 밝은 모습 뒤에 드리운 상처의 시간을 고백한다. 그는 “예능인으로서 웃음을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막중하다”며 “그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자책과 부담감에 힘든 순간이 많았다”고 털어놓을 예정이다.

하지만 이내 광희는 "누군가 나를 보며 웃는 모습을 볼 때 행복을 느낀다"고 전해 천생 방송인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미식을 아는 두 사나이는 황해도 출신 주인장이 30년째 운영 중인 만두 맛집으로 식도락 데이트를 떠난다. 

황해도 연백 스타일 만두는 만두소에 김치를 넣어 만두를 찜기에 쪄내지 않고 물에 삶아내는 것이 특징으로 적당한 두께의 부드러운 만두피와 그 속을 채우는 두부, 이북식 김치가 든 이북식 접시만두의 맛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광희와 허영만이 함께한 맛의 지평을 넓혀줄 부천 신세계 밥상은 20일 오후 8시 '백반기행'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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